[부동산/알고계세요]반자돌림/재료분리대

  • 입력 2001년 4월 5일 18시 45분


▽반자돌림〓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위에 나무나 플라스틱을 일(一)자로 덧댄 부분이다. ‘반자’는 실내의 미관을 위해 각종 배선 배관을 감추고 외부의 소음이나 열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방 거실 등에서 올려봤을 때 보이는 천장이다. 반자돌림 재료로는 일반 아파트라면 폭이 좁은 플라스틱, 고급 아파트라면 폭이 넓은 나무가 각각 쓰인다. 고급 아파트에서 나무를 선호하는 것은 보기에도 좋은 데다 벽체나 천장이 설계도면대로 수직 수평을 맞췄을 경우에만 나무 반자돌림을 할 수 있어 그만큼 정밀하게 시공됐음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바닥과 벽 연결 부위에 덧대는 나무나 플라스틱은 걸레받이로 부른다.

▽재료분리대〓이질적인 마감재의 연결부위의 지저분한 것을 가리기 위해 플라스틱을 덧댄 부분이다. 재료분리대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주방이다. 싱크대 위편은 타일로 마감되지만 냉장고가 설치되는 뒤편은 벽지인 채로 마감된 경우가 많다. 이 두 마감재가 접한 곳에 플라스틱으로 덧대 매끈한 실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