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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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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는 이번 공연에서 4시간반 동안 이도령이 어사가 돼 내려오는 대목부터 어사가 출두하는 마지막까지의 춘향가 후반부를 부른다. 춘향가 전반부를 부른 98년 1회 발표회에 이어 두차례에 걸쳐 춘향가 전 대목을 완창하는 셈.
고수는 94년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주봉신씨가 맡는다.
초등학교 6학년때 판소리에 입문한 그는 그동안 명창 이일주 오정숙 안숙선씨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통성(統聲)을 지녀 성량이 풍부하고 소리에 힘이 넘친다는 평을 듣는다.
98년 제14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판소리 동상, 전국학생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98년)을 수상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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