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컴고수]마우스는 마술사?

입력 2001-03-25 18:52수정 2009-09-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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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대표적 입력기기인 마우스는 보통 좌우 2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화면을 아래위로 움직이는 휠이 가운데 달린 제품도 있죠.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마우스의 왼쪽 버튼. 이 버튼은 파일을 선택하거나 실행(더블클릭의 경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문장을 블록으로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진짜 신기한 기능은 오른쪽 버튼에 숨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은 해당 대상이 제공하는 명령어를 모두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죠. 상황에 맞는 기능을 모두 활용하게 해주는 ‘마술사’라고나 할까요? 특히 윈도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더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기능 설명의 99%가 거기에 담겨 있거든요.

이제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휴지통 아이콘에 커서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세요. ‘휴지통 비우기’를 선택하면 번거롭게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도 청소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왔다고 합시다. 그림 위에 커서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세요.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을 선택하면 자신의 컴퓨터에 그림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배경 무늬로 지정’을 택하면 그림을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닫기’ 아이콘이 없는 페이지가 뜨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남들이 봐서는 안될 ‘낯뜨거운 장면’이 뜨면 너무 황당하죠. 아예 컴퓨터를 꺼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때도 웹브라우저 맨위의 파란 띠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세요. ‘닫기’ 명령이 바로 뜹니다.

탐색기에선 ‘(파일)보내기’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플로피디스크와 문서함등으로 파일을 바로 보낼 수 있답니다.

이제 컴퓨터를 사용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우선 마우스 오른쪽 버튼부터 눌러보세요.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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