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급등세 지속 1315원선 돌파…1316.6원(2시31분)

입력 2001-03-22 14:51수정 2009-09-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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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1315원선 마저 단숨에 넘어버렸다.

2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31분 현재 전일보다 11.3원인 오른 1316.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장중기준으로 1998년 11월16일 1318.5원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

시장의 한 전문가는 "환율의 급등세를 막으려는 정부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123엔대 후반에서 강하게 버티고 있는데다가 시장에서 달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모자라 원화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1310원을 돌파하자 기업들이 환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달러를 매수하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며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24엔까지 가면 원화환율은 1320원까지 상승한다는 계산이 있는 만큼 엔/달러 환율의 오름세가 지속되면 1320원선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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