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45분32초…선수들 다소 페이스 늦춰

입력 2001-03-18 10:02수정 2009-09-2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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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동아서울 국제마라톤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동아마라톤 사옥앞에서 힘차게 출발을 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출발선을 스타트한데 이어 일반 참가자들이 뒤를 이어 힘차게 출발선을 뛰쳐 나왔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보다 3000여명이 늘어난 1만800여명이 참가해 선두 주자들이 3km까지 질주했는데도 출발선을 스타트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을 정도였다.

기온은 영상 8.5도로 비교적 맑은 날씨에 바람도 거의 없어 레이스에는 좋은 날씨다.코스도 평탄해 좋은 기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반참가자들은 걷는 듯 뛰는 듯 움직이고 있다.

종로 거리에는 백목련 개나리가 가득했다.

깃발을 들고 달리는 사람.손을 흔드는 사람….앞쪽에 있는 선수들은 필사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지만 이들은 거의 축제 분위기다. 종로거리가 인파로 물결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출전해 하늘에서 내려다 본 마라토너들의 모습은 흐드러지게 핀 각종 꽃송이를 연상케 했다.

이날 풍속은 거의 바람이 없는 초속 0.7m로 이 정도 풍속이면 마라토너들의 상승하는 체온을 식히기에 아주 적당한 풍속이라고 마라톤 해설가 황영조씨는 말했다.

바람이 거의 없고 쾌적한 날씨에다 내리막 길이었기 때문에 5km까지 남자선수들의 래프타임은 14분45초로 지난해 대회 때보다 5초를 앞당겼다.

여자 선수들도 5km 지점을 17분15초로 주파해 지난해 대회 때보다 10초를 단축했다.

10km까지 내리막 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10km 지점까지의 래프 타임은 종전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반 레이스가 아주 좋기 때문에 후반까지 이같은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한국 신기록은 충분하다고 마라톤 해설가 황영조씨는 전망했다

정남균 선수는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이용 선수도 선두그룹에서 역주하고 있다.

5km을 지나면서 선수들은 페이스를 다소 늦추는 모습이다.여전히 선두그룹은 20여명이 달리고 있다.10km지점에서 부터 타이스 선수가 뛰쳐나와 단독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2위그룹은 이 선수를 따라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하다.오히려 타이스 선수가 페이스를 약간 늦추며 다시 선두 그룹으로 합쳐지는 양상.이러한 레이스는 기록 단축에 유리하다.

11km지점 부터는 우간다의 페트릭 춤바선수가 선두로 나왔다.거리차이는 별로 없는 상태.선두그룹은 15명 정도로 줄었다.10km공식기록은 정남균 선수의 30분07초.세계기록은 30분03초.작년 기록보다 15초 가량 빠르다.

13km에서 부터 쿼 타이스 선수가 다시 선두로 나온다.2위그룹과는 20여m 거리를 두고 있다.쿼 타이스 선수가 잠실 대교를 건너면서 2위 그룹과 거리를 조금 더 벌이고 있다.

15km통과 기록은 45분32초로 통과했다.10~15km을 15분 27초에 뛰었다.오르막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페이스를 좀 늦춘 것 같다.

선수들은 17km지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통과했다. 선두는 여전히 쿼 타이스 선수다.쿼 타이스 선수는 6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역대 4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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