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유로, 달러·엔화에 대해 7주만에 최고수준

입력 2001-03-07 11:21수정 2009-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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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달러 및 엔에 대해 7주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유로화에 대한 매수 호가가 93.15센트 선에서 형성되면서 6일(현지시간) 전일비 0.49센트 오른 0.929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미국과 유로통화권 지역의 주가 상승으로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일비 0.0027엔 오른 111.23엔으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19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유로화는 유로 통화권 지역 경제성장률이 올해 안에 미국경제를 능가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으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면서 가치가 상승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미국 경제성장률이 2%미만에 머무는 반면 유로통화권 지역은 2.5%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로통화권에서 최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에서 실업률이 2개월째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유럽 주가 상승이 유로화의 상승을 부추겼다.

맥콰이어리 뱅크의 통화전략가인 조 매스터는 "유로화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다"며 "오는 2주 안에 유로/달러 환율이 0.95~0.9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로화는 지난 3개월 동안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7% 가치하락한데 반해 달러화에 대해 5.2%의 가치상승을 보여 17개 통화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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