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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4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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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변인은 이어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총리시절인 98년 11월 컨벤션센터 상량식에 참석해 ‘카지노시설 입주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황금알을 낳는 사업인 카지노 허가권을 통해 대선자금 등 정치자금을 마련하려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을 한빛 동방 열린금고게이트에 이은 ‘카지노게이트’라고 규정하고 “검찰이 ‘카지노게이트’를 수사할 생각이 없다고 한 것은 이와 관련된 혐의자들을 출국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