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그곳/카페]신촌에서 제일 전망좋은 곳

입력 2001-03-02 14:24수정 2009-09-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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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명물거리에 자리잡은 또 하나의 신촌 명물 재즈. 8층짜리 건물의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어 신촌의 어느 카페보다도 전망 좋기로 유명하다. 7, 8층으로 되어 있는 재즈는 7층이 주로 메인 무대.

둥근 자동문이 양쪽으로 열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색적이다.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폭넓은 통유리를 통해 신촌 일대가 한 눈에 내다보이고 저멀리 신촌역으로 향하는 기차가 창밖 풍경의 한 곳을 장식한다.

창가쪽에 크고 넓직한 소파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연인들이 자리를 다 채우고 있었다. 확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오가는 대화 역시 편하고 즐거우리라.

재즈의 분위기 메이커 중 하나인 소파는 바뀔 때마다 질좋은 고급 소파가 놓인다. 식상하지 않고 깨끗한 분위기 조성, 그리고 손님에 대한 배려로서 재즈의 경영 방침이 엿보인다.

통유리 맞은편으로는 긴 바가 놓여 있다. 바 의자 역시 고급 소재의 천을 사용한 것으로 테이블 소파와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 바 오른쪽으로는 원목 장식 벽에 둥근 유리창이 높게 장식되어 있는데 마치 배 안의 내부를 상상케 한다. 또 돛을 연상케 하는 커튼과 한쪽 벽 모서리에 놓여있는 커다란 모형 배는 전체적으로 큰 유람선 안의 살롱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급스럽고 확 트인 전경 덕에 연예인이 가끔씩 들렀었고, 스타 몰래 카메라가 촬영된 바 있다.

저녁 7시에 오픈하는 8층의 재즈는 또 다른 분위기다. 입구에 선 두 그루의 큰 야자나무 주위로 아담한 나무들이 곳곳에 놓여 마치 이국의 정원에 나온 느낌이다. 천정 역시 밤하늘을 볼 수 있도록 삼각 유리 지붕으로 돼 있고, 넓은 통유리에는 테라스마냥 원목 격자 장식이 있어 그야말로 야외에 나온 듯하다.

재즈에는 차와 음료 뿐 아니라 각종 칵테일과 다양한 수입 맥주들이 준비돼 있다. 맥주 15병을 주문하면 맥주 2병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도 재즈를 찾는 즐거움 중의 하나. 참치갈비(15,000원), 모듬 소시지(15,000원) 등 색다른 안주도 인기 메뉴. 또 오므라이스(6,000원)나 김치볶음밥(6,000원) 같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조각 케이크(3,000원)도 판매한다. 케이크 종류로는 티라미슈, 블루베리 치즈, 고구마, 화이트 초코 네 종류다.

케이크 앤 커피 세트(6,000원)와 후렌치 토스트 앤 애그 차(6,000원)는 케이크나 토스트와 함께 맛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 특히 재즈의 커피는 맛과 향이 진한 이태리산 최고급 일리 커피로서 신촌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커피맛을 자랑한다.

◇위 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연대 정문방향으로 약 70m정도 올라오다가 나이키 매장과 대창상회 사잇길로 20m쯤 들어오면 오른편에 있다. 옆 건물에 편의점이 있고 맞은편엔 형제갈비가 보인다.

◇버 스

(일반)118, 131, 134, 135-1, 135-2, 70번을 타고 현대백화점 하차.

542, 8-1, 41번을 타고 신촌로터리 지나서 명물거리에서 하차.

(좌석)921, 72-1번을 타고 현대 백화점 하차.

12, 773, 915, 68번을 타고 신촌로터리 지나서 명물거리에서 하차.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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