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랠리를 주도했던 종목들이 약세장에서는 다른 종목들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9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2.21%)하락중이다.
그러나 연초 크게 반등했던 A&D종목들의 하락은 정도가 더 심하다. 1월중 하루만 제외하고 연일 상한가를 쳤던 동특은 같은시각 현재 8.00%(2150원) 하락한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스텍글로벌(-5.06%), 영남제분(-4.44%), 바른손(-4.20%)도 큰 폭 하락했다.
A&D종목과 함께 상승률 1,2위를 다투던 인터넷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다음은 4.84%(1450원) 하락한 2만8500원에 거래중이며 새롬기술은 4.70%, 한글과컴퓨터는 4.55% 주가가 하락해 있다.
이달들어 9번 상한가를 쳤던 신라수산은 하한가이며 6번 상한가를 쳤떤 하이론코리아도 하한가다.
증권 전문가들은 "낙폭이 큰 종목들은 대부분 실적과 무관하게 상한가행진을 했던 종목들"이라며 "이들 종목의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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