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오후들어 약세로 반전

증권주들이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거래소 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오후 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16.34포인트(1.22%)상승한 1348.77을 기록하며 오전보다 상승폭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증권이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88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증권도 전일보다 40원 떨어진 2920원을 기록하며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대신, 동원, 대우, LG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오전에 강세를 보이던 것과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은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거래소 시장의 증권주들이 최근 들어 코스닥 종목들의 대체재의 성격을 띠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후 들어 코스닥 시장으로 개인들의 매기가 옮겨가면서 증권주들이 약세로 반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