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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8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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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8일 “차 전 감독은 12일 정식 계약을 하고 늦어도 5월30일부터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리허설 차원에서 공동 개최하는 컨페더레이션컵대회부터 마이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차 전 감독은 95년부터 1년간 MBC의 월드컵 유치홍보 프로그램인 ‘월드컵 2002’의 해설자로 일한 바 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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