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금감위, "동아건설 지원금은 1조1468억원"

  • 입력 2001년 1월 19일 16시 30분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동아건설이 워크아웃을 전후로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은 1조1468억원이며 이중 4674억원을 상환해 지난해말까지 남은 것은 6794억원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날 공적자금 운용실태에 관련한 야당의 주장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위는 채권금융기관의 동아건설 지원금은 워크아웃이전 협조융자 9948억원, 워크아웃 이후 1520억원으로 모두 1조1천468억원이며 지난해 말까지 협조융자 3740억원, 워크아웃자금 934억원 이 상환됐다고 덧붙였다.

금감위는 법정관리중인 동아건설은 법원의 정리계획안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환하게 되므로 실제 채권금융기관의 손실 규모는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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