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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9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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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조건식(趙建植)교류협력국장은 "현대측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신청한 금강산 해상호텔 카지노 임대사업에 대한 사업내용변경 승인 신청을 8일 철회했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사업변경을 승인 또는 불허할 사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조국장은 "정부는 그동안 관계 부처간 협의와 현대측과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사업변경 신청 승인여부를 놓고 고민해 왔다"고 말하고 "현대측이 앞으로 다시 신청해 오면 승인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