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닥 ,인터넷3인방, 통신주 등 상승 두드러져

입력 2001-01-08 16:03수정 2009-09-21 11:5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 3인방의 연이은 상승과 통신서비스주들의 선전이 돗보였다.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은 8일 각각 450원, 1030원이 올라 5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5일간의 상한가로 주가가 무려 76%나 올랐다.

다음은 상한가를 접었지만 8.45%(1950원)가 상승한 2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이 열리기 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결과는 또다시 주가 급상승으로 나타났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정을 받을 만하면 새로운 재료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새롬기술은 기업의 흡수합병, 기술제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설이 주식의 상한가 행진을 도왔다. 다음도 올해 흑자전환설이 시사되면서 '사자' 주문이 몰렸다.

전 연구원은 "옥션의 매각소식이 때맞춰 나오면서 인터넷 기업들의 M&A기대가 커진 것도 주식 상승에 한 몫 했다"고 밝혔다.

옥션 매각이 닷컴 기업들 내부적으로도 구조조정이 가능한 것을 다시한번 보여줬던 것이다.

그는 앞으로는 닷컴 3인방보다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LG홈쇼핑 등 신업종 대표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옥션은 3.28%(800원)이 내린 2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재원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문에 사서 재료에 팔아라'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무성했던 매각 소문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던 탓"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경영 리스크가 없어지고 해외진출 기대가 생겼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컵 입장권 판매대행업체로 선정된 인터파크가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동기IMT-2000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 하나로통신, 한통과 제휴설이 나도는 LG텔레콤이 각각 상한가를 쳤다.

한통엠닷컴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한통프리텔은 5.47%(2000원)가 오른 3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