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치하면 도적이 되고…"

  • 입력 2001년 1월 6일 19시 50분


▽아무리 정치판이 삭막해도 예의는 예의(한나라당 이회창총재 측근, 6일 김대중 대통령의 생일에 축하난을 보내지 말자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으나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기 위해 난을 보냈다며).

▽현시대의 리더십 부재에 대해 수험생들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문제(이화여대 정하영 출제위원장, 6일 실시한 2001학년도 대입논술시험에서 ‘현대적 의미의 리더십에 관해 논술하라’는 문제를 출제한 배경을 설명하며).

▽정치하면 도적이 되고, 도적질 능숙해야 정치하고(동아닷컴 네티즌, 6일 정치인들의 비자금 공방을 비난하며).

▽경제는 입으로 외친다고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청와대 네티즌, 6일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며).

▽소수의 한국인을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개고기를 먹지 않을 것이다(스웨덴 가축검역관 마리아 세데르스미크스, 6일 스웨덴 정부가 개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전달했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 지명자, 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당선자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전 러시아총리를 국제통화기금 일부 착복혐의가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

▽정치는 국민의 수준이다(청와대 네티즌, 6일 저질 정치인들을 뽑고 인정해준 국민에게도 국가혼란의 책임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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