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액땜해야" 손님돈 300만원 태워

  • 입력 2000년 12월 29일 18시 43분


▽…서울 동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역술원을 찾아온 사람에게 “액땜을 해야 한다”며 현금 240만원을 받아 불에 태운 혐의(재물손괴)로 이모씨(36·속인·서울 강남구 삼성동)를 불구속입건…

▽…이씨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점을 보러온 엄모씨(45)에게 “돈을 태워야 직장을 얻는다”며 현금 240만원을 받아 태운 혐의인데 그는 경찰에서 “그동안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3000여만원을 태웠다”고 실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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