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행]근로자주식저축 이틀새 900억 판매

  • 입력 2000년 12월 17일 18시 23분


근로자주식저축 판매 이틀만에 증권사에 900억원규모의 자금이 들어왔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증권사 근로자주식저축상품은 모두 900억34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증권계좌에 855억5200만원, 수익증권계좌에 44억8200만원이 각각 유입됐다.

각 증권사들은 근로자주식저축 판매실적이 예상외로 낮자 안전성을 보강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이외에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주택은행이 16일 근로자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한데 이어 국민과 신한 하나은행 등이 26일부터 근로자주식저축상품을 판매한다. 은행권 상품은 은행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근로자주식은행신탁과 투신운용사 상품을 파는 근로자주식투자신탁으로 나뉜다.

주택은행은 투자신탁상품을 팔고 있고 국민과 신한 하나은행은 은행신탁상품을 준비중이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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