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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7일 2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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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감독직 제의에 공식 수락의사를 밝힌 히딩크는 이날 축구협회(회장 정몽준)에 보낸 팩스에서 “17일 대리인인 그로스 제니 변호사를 비롯한 코치, 피지컬 트레이너 함께 입국하고 싶다”고 밝힌 것.
히딩크는 이와함께 18일 공식 계약식을 갖고 일본으로 건너가 20일 열릴 한-일 국가대표 정기전을 관중석에 관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입국 일정을 좀 더 앞당겨줄 것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히딩크가 한-일전을 앞두고 10일부터 소집될 대표팀의 울산 합숙훈련 ‘첫 미팅’에 참석하길 바란다"며 "계약과 관련한 세부문제를 매듭짓기 위해서라도 입국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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