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일문일답

―소감은….

“오늘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경기하기엔 좋았다. 4타 정도를 줄이면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맞아떨어졌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

―부담감이 컸을 텐데….

“처음 도전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올해 미국 PGA 투어를 뛴 선수로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부담감이 컸다.”

―내년 시즌까지 훈련일정은….

“군살을 빼면서 1년간 투어를 뛰는데 필요한 체력을 쌓는데 주력하겠다. 쇼트게임 및 퍼팅 실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힘쓰겠다.”

―내년 시즌 목표는….

“상금 100위 이내에 반드시 진입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3, 4차례 톱10 진입을 이뤄야 할 것이다. 열심히 뛰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팬들의 성원을 기대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