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3000여만원 상당인 이들 학원수강증은 도내 908개 학원들이 연합회측에 보내온 것들이다.
수강증의 종류는 입시, 외국어, 피아노, 공무원시험, 미용, 요리, 컴퓨터 등 50여 가지에 이른다.로 돈이 없어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불우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충북도전 초대작가로 지역의 원로 서예가인 안재전(安在田·80)씨는 지난달 24일 팔순기념 서예전을 연 뒤 자신의 작품 36점(1000여만원 상당)을 선뜻 도공동모금회에 내놓았다.
그는 이날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지인들이 내놓은 축하금 등 145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한편 도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같은 물품 기탁 등에 힘입어 모금회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 10월 1일부터 1일 현재까지 모금액은 총 15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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