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시각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선전(?)이 지수의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희진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의 500선이 장중 붕괴된 뒤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에 집중 매수세가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29일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내년 투자를 7조3000억 규모로 늘리는 공격적 경영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매수의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14%가량 증가한 것인데 그만큼 뛰어난 현금창출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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