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월남전 군인 국가유공자 대우를

대통령과 국민에게 호소한다. 월남전에 참가한 전우들은 대한민국월남참전제대군인 총연합회를 결성함과 동시에 우리의 참담한 심정을 호소하게 됐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쟁에 참가한 군인보다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이 더 혜택을 받는 것은 형평을 잃은 처사다. 월남전 참전 군인들의 실상을 파악해 몇가지 선처를 해주기 바란다. 우리는 월남전 참전군인이 국가유공자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이 조치해 주기를 원한다. 또 고엽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을 현실화해 주기 바란다. 월남전 참전 군인단체도 법적으로 승인해줘야 한다. 월남전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대민피해를 대량학살로 매도하는 세력에 대한 제재와 대책도 강구했으면 한다.

대한민국월남참전제대군인 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