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구미공단 내 75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 환율변동 등으로 전체의 57%가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는 16%에 불과했다.
또 46%는 ‘올해 수출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대부분 업체들이 내년도 수출 전망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수출실적이 부진한 이유로는 △원자재값 상승(27%) △국제경쟁 심화(11%) △자금난(10%) △환율변동(8%) 등을 꼽았다.
<구미〓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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