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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6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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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승률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다. 11승1패로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1위를 질주중인 필라델피아는 2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홈주장인 앨러모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앨런 아이버슨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에 76대96으로 패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14년동안 샌안토니오 원정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또 미네소타 팀버울버스는 25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에 115대108로 패하며 역시 ‘LA 원정〓필패’징크스(7년간 13연패)를 떨쳐 버리지 못했다.
▽26일 전적
토론토 79―75뉴욕
샬럿 109―98클리블랜드
휴스턴 91―80마이애미
올랜도 114―92애틀랜타
댈러스 108―84덴버
워싱턴 107―100밀워키
샌안토니오 96―76필라델피아
포틀랜드 86―84뉴저지
골든스테이트114―93미네소타
피닉스 95―89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25―101시애틀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