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조직위, 직제 확대 개편 추진

  • 입력 2000년 11월 21일 17시 55분


2002 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가 1년 6개월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직제를 확대, 개편한다.

21일 월드컵축구 조직위에 따르면 2002년 5월 30일 개막하는 월드컵축구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보통신국을 포함한 1국, 6개부서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직원 72명을 증원, 문화관광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통신망 관리와 전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정보통신팀을 정보통신국으로 확대하고 그 아래 통신부와 전산부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대회 물자의 원활한 조달과 통관을 지원하는 물자부, 국제미디어센터(IMC)를 지원하는 미디어운영부가 신설된다.

이 밖에 숙박과 교통을 담당하는 운영국내의 편익부와 운영부는 각각 숙박부와 수송부로 명칭을 변경되고 식전문화팀은 인력을 보강해 문화행사팀으로 확대개편,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작, 총지휘한다.

김기현 조직위 보도부장은 “대회 개막은 2002년이지만 준비는 내년 안에 모두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에 조직 개편에 따른 인력을 조속히 충원해 월드컵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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