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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6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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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이날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요청에 대해 이같이 공시했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영업이익률이 낮은 식품사업부를 별도로 `동원베스트푸드'로 분리하기로 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거래정지됐다.
이후 14일 거래가 재개되면서 식품사업부 분리와 외자유치설을 재료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580원(+7.31%) 오른 8510원으로 마감하며 3일연속 큰 폭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식품사업부 분리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9%를 기록한 해양사업부만을 승계함에 따라 향수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 9월 인터넷을 활용한 국제 수산물 상거래 사업에 100만달러를 출자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참치가공공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해외사업을 강화중이며 국내에서도 기존의 수산물 수매사업, 항만하역 등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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