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선물 순매도로 급반전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로 급선회하고 있다.

1시30분경 740계약까지 주가지수선물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2시25분부터 전매도와 신규매도를 동시에 확대하면서 2시37분 현재 627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불과 10분만에 1천계약 이상의 매물이 쏟아진 것이다.

이에따라 1시55분 전일종가(68.70)보다 2.5포인트 높은 71.20까지 상승했던 선물지수는 69.60으로 급락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선물담당자는 "주가 추가상승 여부가 기로였는데 저항선인 72포인트 돌파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자 매물이 집중출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아직은 상승기조가 끝난 것은 아니나 추가상승이 힘겨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