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빛은, 중소협력업체에 5000억원 지원키로

  • 입력 2000년 11월 14일 13시 58분


한빛은행은 14일 퇴출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업체들에게 이날부터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소요운전자금 범위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우대금리(9.25%)이나 신용보증서가 있는 경우 7.75%까지 적용된다.

기존 여신에 대해서도 1년이내에서 상환기간 연장 및 재약정 처리가 가능하다.

또 할인어음 무역어음대출 구매자금대출 등 총액한도 대상대출의 경우 금리는 당해기업 적용금리에서 0.5%포인트가 인하 적용되며 수출입관련 수수료를 깎아준다.

한빛은행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기업고객본부 내에 15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특별지원반'을 설치했으며 각 지역별로 전담역을 배치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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