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현대 김재박· 삼성 김용희감독의 말

△현대 김재박감독=전체적으로 투타밸런스가 맞아 떨어져 쉽게 이길 수 있었다.선수들의 경기감각이 무척 많이 올라갔다.김수경이 오늘 워낙 잘던져줬다.점수차를 크게 벌릴 수도 있었지만 의외로 박동희의 구질이 좋아 주자를 내보내고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남은 경기에서도 매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것 뿐이다.

△삼성 김용희감독=오늘 이겨 1승1패가 된 뒤 홈구장으로 가려는게 목표였는데 아쉽다.힘에서 밀렸다.투타에서 모두 졌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김수경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다.준플레이오프에서 좋지않았던 김기태와 김한수가 제컨디션을 되찾아 기대했는데 잘 안됐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