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자료]김덕규의원 "국립대생 휴학 늘어 재정난"

  • 입력 2000년 10월 17일 18시 45분


국회 교육위 민주당 김덕규(金德圭·민주당)의원은 "17일 국립대생들의 휴학 증가로 인한 수업료 수입감소로 정부의 건전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날 교육부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인용 "국립대 휴학생은 98년 10만2937명, 99년 10만9127명, 올해 10만7605명으로 집계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결산 결과 당초 예상보다 47억3천만원의 수업료 수입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방대에서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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