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CyberTimes]온라인콘텐츠 중개업 폭발적 증가

  • 입력 2000년 10월 1일 19시 10분


‘인터넷 콘텐츠 시장에도 복덕방이?’

미국의 닷컴회사들 사이에서 인터넷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업체들이 생겨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신문사나 방송사 등에 뉴스를 모아 제공해오던 신디케이트 회사들의 온라인 형태인 것.

아이신디케이트 스크리밍미디어 등이 대표적인 회사. 이들은 모두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회사와 새로운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은 포털사이트 회사를 중개하는 업체들이다. 특히 아이신디케이트사는 출판업자들로부터 비디오 오디오 자료들을 사서 이를 다시 ‘건강’ ‘스포츠’ 등의 카테고리로 묶어 판매하는 회사로 수익모델을 찾는데 안간힘을 쓰는 닷컴회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단순히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일 이외에도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콘텐츠의 효과를 분석, 기업에 자문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콘텐츠 중개시장의 규모는 3억4300만달러. 인터넷 컨설팅 회사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즈사는 콘텐츠 중개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2004년이면 15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http://www.nytimes.com/2000/09/25/technology/25ECOMMERCE.html)

<정리〓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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