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젖소농가 격감…사료값 상승-수입개방 원인

입력 2000-09-29 22:34수정 2009-09-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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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 한우 및 젖소사육농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사육되는 한우수는 11만2664마리(2만288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422마리(2만5990가구)보다 2만7758마리(20%)가 감소했다.

특히 한우 사육이 가장 많았던 96년의 17만7159마리 보다는 무려 36·4%인 6만4400마리가 감소했고 사육농가도 5년전의 3만6919가구보다 38%인 1만4031가구나 크게 줄었다.

젖소의 경우도 현재 2만4170마리(634가구)가 사육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구수는 105가구, 사육마리수는 726마리가 각각 줄었고 5년전보다는 2000마리가 감소했다.

이처럼 한우와 젖소 사육수가 크게 준 것은 사료값 상승과 함께 2001년 쇠고기 수입 완전개방에 따라 농민들이 가격폭락을 우려해 사육을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돼지의 경우는 육류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현재 사육두수가 38만2000마리(950가구)로 5년전 24만400마리(1000가구)보다 14만여마리가 증가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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