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상승기류 탄 금융-중소형주 장기공략

입력 2000-09-25 18:22수정 2009-09-2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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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계금융시장을 불안에 몰아 넣던 유로화는 상승세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정부가 2차 기업 구조조정의 강력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시장이 상승으로 반전됐다.

주가가 최고점에 달하면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들뜬 상태가 되어 매수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가 되고 바닥기에는 망가져버릴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개인투자자는 항상 이런 심리상태의 희생물이 된다.

개인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은 심리적인 동요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두려움 미련 욕심 등의 감정을 억제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가는 대형주는 하락국면에 있고 금융주와 중소형주는 상승 국면에 있다. 대형주가 급락하면서 종합지수만으로 본 향후 장세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지만 금융주나 중소형주 위주의 소리없는 수익률 게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대형주는 단기간에 급락하며 모든 악재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어 당분간 반등국면도 예상된다.

주가 상승과 하락은 주봉의 흐름으로 판단해야 한다. 하루 하루의 등락에 따른 불안 심리에서 벗어나 보유종목의 장기적인 흐름을 읽고 비교적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할 때만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금은 금융주를 주도로 한 중소형주의 장기상승장세이므로 포트폴리오도 이같이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은행주와 중소형주로 성안 대현 세양산업 동양백화점 천지산업 고합 삼환기업 조광피혁 유성금속 삼일제약 한국철강 등의 주가흐름을 관찰하면서 상승중 일시 조정하는 눌림목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

<팍스넷 투자전략가 jurasicj@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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