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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18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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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나찰라의 진인(眞人)'으로 불리는 라마나 마하르쉬의 네번째 책이 나왔다. 라마나 마하르쉬는 강력한 '침묵의 가르침'과 '나는 누구인가'하는 자기탐구법을 가르친 것으로 유명한 남인도의 힌두 성자(1879~1950).
이 책은 마하르쉬의 제자로서 평생을 수행에 전념한 발라라마 레디(1908~1995)가 스승을 모시고 살면서 보고 들은 회상록으로, 스승의 가르침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면모 등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마하르쉬의 병환과 입적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저자는 평생 단 한 권의 책도 직접 저술하지 않았으나, 한 헌신자의 끈질긴 권유에 따라 자신의 회상을 구술한 것이 이 책으로 정리돼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