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관리청은 이들 지역 354개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관련 법규를 위반한 63개 업체를 적발, 조업정지와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수는 올들어 6월까지 월평균 40여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12개 업체는 올들어 2차례 이상 위반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사례별로는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을 설치, 운영한 경우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이 11건, 배출허용 기준치 초과 9건 등의 순이었다.
낙동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 오염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사례가 많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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