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상승세 740 육박

나스닥의 상승과 현대증권 등의 외자유치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6.85포인트 오른 738.66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AIG로부터 외자를 유치한 현대증권을 비롯,현대건설 등 현대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와함께 증권주들이 상승하고 있고 건설주도 덩달아 뛰는 모습이다.

이밖에 실적이 호전된 중소우량주에도 매수가 몰리고 있다.

상승종목수는 501개로 하락종목 210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날 폭등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1.56포인트 내린 114.1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로커스 대양이앤씨 다음 옥션 골드뱅크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밖의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8개 종목이 올라 있으며 그보다 배가 많은 315개 종목이 내려있다.

거래량은 214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