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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28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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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은 28일 낙폭과대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정부의 코스닥시장 안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로커스에 이어 다음 드림라인 옥션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있고 새롬기술과 한글과 컴퓨터 한통프리텔 핸디소프트 유니와이드 등 싯가총액 상위20위 이내의 대형주들이 대부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대책에 특별한 내용이 들어갈 수 없다는 회의감과 투신권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5.79포인트 오른 113.81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442개,내린 종목은 98개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정부의 코스닥 안정책이 뒤늦게 주말에 나온다거나 내용에 특별한 알맹이가 없을 경우 지수가 다시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 시장은 한때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우위에도 불구하고 기관매도가 쏟아지면서 약보합으로 되밀리는 양상이다.
기관은 236억원,기타법인 3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은 249억원,외국인은 2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삼성전자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포철 한전 담배인삼공사 등이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 내린 728.69를 나타내고 있다.
461개 종목이 올라있으며 341개는 내려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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