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李昌鎬) 9단이 잉창치(應昌期)배 준결승 3번기에서 상쾌한 선승을 거뒀다. 이9단은 22일 강원 강릉시 현대호텔에서 벌어진 제4회 잉창치배 준결승 1국에서 중국의 위빈(兪斌) 9단에게 242수만에 백 5집승을 거뒀다. 이9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신수를 구사하며 두터움을 쌓은 뒤 하변에 침입한 대마를 잡아 승세를 굳혔다.
한편 다른 4강 대결에서는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이 일본의 왕밍완(王銘琬) 9단에게 11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준결승 2국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