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현대, 기아車 파키스탄에 수출

  • 입력 2000년 8월 21일 18시 48분


현대종합상사는 파키스탄의 자동차 조립생산업체인 드완 파루크사에 연간 5000만달러 규모의 현대 기아자동차를 CKD 방식으로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CKD(Completed Knock Down) 수출이란 엔진과 트랜스미션, 프레임, 차체 등을 부품 단위로 공급해 현지에서 용접, 도장, 조립 및 시험을 거쳐 완성차로 판매하는 방식.

현지 국가에 고용창출 등 효과를 주고 수출업체는 관세 절감 등을 꾀할 수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일단 연간 현대 아토스 5000대 및 1t 트럭 2000대, 기아의 프라이드 5000대 등 총 3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며 슈마와 스포티지 등 중형 승용차 2000만달러 어치에 대한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측은 또 기아의 군용차량을 공급하는 계약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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