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일본등 아시아증시 일제히 약세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적잖은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미국증시 탓이다.

27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93.10엔(2.38%)이 하락한 16,109,51에 장을 마감했다. 3일 연속 미끄러져 내린 것이다.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로 소니 후지쯔 등 컴퓨터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주가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대만의 가권(加權)지수는 개장 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장막판 사자세력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회복, 결국 전날보다 5.26포인트(0.06%) 내린 7956.28에 폐장됐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한국시각으로 오후 3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33.83포인트(1.33%)가 떨어진 17386.40을 가리키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14.06포인트(0.68%) 미끄러져 2065.11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한국증시에 앞서 폐장된 호주의 올 오디너리지수도 0.71% 하락한 채 장을 끝냈다. 반면 뉴질랜드의 NZ40지수는 전날보다 0.08% 상승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