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산악사고 안내표지판 설치

  • 입력 2000년 7월 25일 18시 50분


서울 북한산을 비롯해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근교 주요 산에 산악 사고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5일 해마다 늘고 있는 산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악산 229곳 △북한산 166곳 △도봉산 94곳 △수락산 41곳 등 638곳에 사고 안내 표지판을 올해 안에 세우기로 했다. 산악 사고 다발 지역이거나 각종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세워질 안내 표지판에는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지형물과 쉼터 갈림길 등이 표시돼 신고자가 표지판에 표기된 위치를 소방서에 신고하면 곧바로 119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올 상반기(1∼6월)에 서울시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총 227건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5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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