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요 증권사가 권하는 오늘의 투자전략

  • 입력 2000년 7월 12일 08시 32분


증권사들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강세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므로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은 추세 반전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현대증권=거래소는 조정을 이용해 우량 금융주에 대한 매매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닥은 기술적 반등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추세 반전이 확인되기까지 매매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앞으로 본격화될 금융 구조조정을 통해 금융산업의 역차별가 해소됨으로써 금융주 투자에 대한 초과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은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기전에는 보수적인 시장 참여가 바람직하다.

◆대신증권= 단기적으로 조정국면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기관화 장세에 대비해 조정때마다 은행,증권등 대중주와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은 차별화에 성공한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세종증권= 실적이 수반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실적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저가 우량주와 블루칩중 실적이 양호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 투자해볼만 하다.

◆SK증권= 단기적으로 시장 흐름이 불안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정을 이용해 저점 매수에 가담하는 긍정적인 시황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주도군인 은행·증권주는 상승탄력이 상당히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핵심우량주와 저가 대형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코스닥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동양증권=단기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전주와 소외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대투신증권=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융주는 이익을 실현하고 실적 호전주에 대한 저가 매수를 권한다. 코스닥은 반기 실적으로 수익성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매수를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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