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6차분양 청약]인기-비인기지역 양극화

  • 입력 2000년 7월 6일 05시 43분


4, 5일 실시된 서울시 6차동시분양아파트 서울과 수도권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1가구 모집에 모두 1만1631명이 신청,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청약 양극화 현상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잠원동 월드메르디앙, 당산동 금호베스트빌, 암사동 포스파크, 자양동 10차 현대 등 인기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최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평형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반면 정릉 쌍문 공릉 월계동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전평형이 미달됐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달 아파트에 대해서는 6일 2순위, 7, 8일 3순위 자격자가 전국의 주택은행 지점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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