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막판에 몰렸던 시애틀은 3,4차전을 내리 따내 시리즈전적 2승2패로 승부를 6일 최종 5차전으로 넘겼다.
시애틀은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게리 페이튼(35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낚았다.
한편, 유타는 2쿼터에서 불과 7점밖에 못넣는 극심한 슛난조가 결정적인 패인. ‘우편 배달부’칼 말론(23점 14리바운드) 브라이언 러셀(26점 8리바운드)등의 분전으로 경기종료 7분16초전 82-80까지 점수를 좁힌 유타는 페이튼과 래셔드 루이스(20점)에 연속적으로 자유투를 허용, 다시 6점차로 멀어져 끝내 무릎을 꿇었다.
시애틀-유타 승자는 2회전에 먼저 오른 포틀랜드와 7전4선승제로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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