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韓日戰]나카야마등 시차적응 애먹어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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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국한 일본 대표팀 주전중 주빌로 이와타 소속 나카야마 마사시, 오쿠 다이스케, 다카하라 나오히로, 핫토리 토시히로 등 4명은 시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저조한 컨디션을 보여 트루시에 감독이 우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까지 참가했던 이들은 전날 무려 12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 도착, 이날 바로 서울로 이동. 이 때문에 구 유고 출신 하지에프스키 주빌로 감독은 전날 트루시에 대표팀 감독을 향해 “나도 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지만 무슨 철학으로 선수들을 소집하는지 모르겠다”고 격분키도.

이 와중에도 일본 대표팀 맏형 나카야마는 비행기내에서 한 숨도 안잔 채 시차 적응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놀라움을 사기도.

<김상호·배극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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