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비엔날레 감상법 '북구 문화의집' 강좌 인기

  • 입력 2000년 4월 21일 13시 42분


‘2000 광주비엔날레’를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안내하는 문화강좌가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북구 문흥동 ‘북구 문화의집’은 봄학기 특별 프로그램으로 ‘광주비엔날레 열배로 즐기기’ 강좌를 마련,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제1기 강좌를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영국 런던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문인정씨(30·여·현대미술)가 강의를 맡은 이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문화의집에서 슬라이드를 이용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비엔날레 참가 작가 및 작품에 대해 해설한다.

또 비엔날레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각 전시장 담당자의 설명을 곁들여 작품을 직접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4차례 진행되는 이 강좌는 다음달 12일 제2기 개강을 앞두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062-510-1424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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