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신문은 앞으로도 계속 번성할 것이며…"

  • 입력 2000년 4월 3일 19시 22분


▽신문은 앞으로도 계속 번성할 것이며 결코 공룡처럼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미국 인터넷 신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의 회장 겸 발행인 제이 해리스, 4일 신문은 시사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케이블TV의 등장 속에서도 시대에 잘 적응해왔다며).

▽감자농사를 잘 지으면 식량 문제를 풀 수 있고 고기 문제도 풀 수 있다(북한 중앙TV, 2일 때를 놓치지 말고 감자심기를 마무리하자고 독려하며).

▽아시아 기축통화는 과거 일제를 떠올리는 엔화가 아닌 위안 또는 원화가 돼야 할 것이다(일본 자민당의 중진의원 노나카 히로무, 2일 아사히 TV 대담에서 유럽과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게 아시아 역내 단일통화권을 구축해야만 한다면서).

▽후지모리 정부가 쿠데타 여건을 충분히 조성하고 있다(페루의 하이메 살리나스 세도 육군대장, 최근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이 10년 집권이 모자라 다시 3선 출마를 하는 것에 대해 쿠데타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제는 루디 줄리아니가 이 어린 소년을 정치적 축구공으로 만드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때이다(힐러리 클린턴, 3일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곤살레스 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파업이 계속되는 공장에 누가 자금을 투입해서 공기업을 만들고, 누가 인수하려 하겠느냐(대우자동차 정주호 국내부문 사장과 김신정 해외부문 사장, 4일 ‘직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파업 중단을 호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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