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설사유발약 '다이어트용' 속여 판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3일 식욕을 떨어뜨리고 설사 구토를 유발하는 마약성분이 함유된 태국산 다이어트약을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에게 판매해 온 혐의로 의류판매업자 김모씨(38·여) 등 2명을 구속…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디아제팜 등 마약성분이 함유된 알약을 안마시술소 종업원 등에게 1봉지에 15만∼30만원에 팔아 1300만원을 챙겼는데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구입하려는 여성이 많아 동대문시장 등에서 구입해 팔았다”고….

<박윤철기자> 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