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문선애/할인점 차량버스정류장 점령

  • 입력 2000년 3월 16일 19시 35분


며칠전 E마트 강서점이 문을 열었다. 가까운 곳에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대형 할인매장이 생긴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쇼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할인매장의 셔틀버스가 버스 정류장과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 이 주변은 맞은 편에도 다른 할인매장과 강서소방서, 주유소가 맞붙어 있어 평상시에도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이다.

이 때문에 일반 시내버스는 매장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을 피해 정류장을 한참 지나쳐 서거나 도로 한가운데에서 손님을 태우거나 내려놓는다. 차를 타려고 도로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아찔한 생각이 든다.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단속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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