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사랑 온몸에 퍼져/내 갈 길에도 흥건히 스며들어/나 곧 그 돌림병에 걸리겠구나’(이문재의 ‘봄밤’ 중)
‘한없이 외로움에 매달려 내가, 있다/이 봄에…오래 숨겨둔 내 비밀의 눈이…나를 쳐다보고 있다/…나는 아직 청춘인데…/청춘이라 말하는 내 마음이 운다’(김태동의 ‘봄에 쓴다’ 중).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네 가슴이 그리움에 젖어 드는 계절이기도 하다.
아침엔 안개가 끼고 전국이 맑은 후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영하2∼5도, 낮 10∼15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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